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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3色여왕’ 꿈을 향해 쏴라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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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03:00:00
무릎이 아팠다. 몸 상태는 70% 정도. 그래도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 5경기 8골로 득점 선두. 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여민지(17·함안 대산고).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결승에 올라 26일 일본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FIFA 주관 대회 첫 우승이 그의 발에 달렸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