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코스는 해발 450m의 푸른 초지 언덕 위에 총연장 7550야드, 18홀 규모로 ‘국내 최초 10분 간격의 넉넉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덴힐 분양고객이라면 부킹 등의 복잡한 절차 및 인원 수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덴힐은 역사가 담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곳 금악리의 ‘금’은 단군왕검, 이사금과 같이 왕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또 아덴힐을 에워싸고 있는 7개의 오름 중 ‘왕이메’ 오름은 그중에서도 제일 크고 왕관 모양을 한 오름으로 제주도 탐라국 시절의 삼신왕이 3일간 신에게 제사를 지낸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바와 라운지, 전망대가 있는 ‘아덴힐 멤버’는 리조트 끝자락의 바다와 들불 세계축제장소인 새별오름의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전망대, 바, 라운지 등으로 꾸며졌다. 이 밖에도 승마장, 원형 트랙,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요트 마리나 시설도 계획 중이어서 차별화된 레저활동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588-7208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