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바깥의 빛이나 공기가 차안으로 들어오도록 조절할 수 있는 승용차의 지붕을 일컫는 '선루프'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지붕창'을 28일 선정했다.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연생태환경과 전통문화를 지키는 지역민 중심의 공동체를 일컫는 '슬로시티'를 대신해 쓸 우리말 공모에는 397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참살이지역 △여유지역 △참살이공동체 △청정지역 등 4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10월 11일까지 투표에 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