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절도, 아버지는 점유이탈물 횡령..나란히 입건
아버지가 주워온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슬쩍해 금은방에 팔아먹은 아들 등 철없는 부자가 나란히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아버지가 장롱 속에 숨겨놓은 반지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이모 군(17)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7월 중순경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 이모 씨(42)가 보관중인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쳐 근처 금은방에 팔아 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주운 반지를 주인을 찾아주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만큼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아들과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아들이 반지를 팔아 돈을 챙긴 사실을 알고 이 가운데 120만원을 받아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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