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2010 F1 코리아 시티 데모 런' 행사로 세종교차로~대한문교차로 550m 구간 양방향 도로에서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도심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광화문에서 안국동사거리까지 양방향 도로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종로 1가→을지로 1가 도로에서도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오늘 행사로 남대문로·종로·을지로 등 대부분의 주변도로에서 차량이 시속 20km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까지 이 구간 교통을 전면 통제하며, 이후 밤 11시까지 안전 시설물을 설치ㆍ해체하는 작업으로 부분 통제를 계속할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