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우신골든스위트에 가구당 최대 4000만원 정도의 보험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우신골든스위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이 건물은 상가인 1¤3층은 D화재보험에, 4¤38층은 S공제보험에 가입돼 있다. 연간 보험료는 2000만원 정도이며 매년 갱신되고 있다고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밝혔다.
이 건물은 화재보험 가입 필수대상이어서 건물 자체 피해에만 최대 550억원 정도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가전제품 같은 건물 내 시설에 대한 보상도 80억원 까지 가능하다. 이 건물이 202가구인 것을 고려하면 가구당 4000만원 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정확한 화재원인이 나와 봐야겠지만 이번 화재가 자연재해일 가능성은 낮아보여 지자체 단위에서 따로 보상금이나 지원금이 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