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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 스테이션] 류시원 팬미팅 국내외 한류 팬 5000명 참여

입력 | 2010-10-05 12:04:43


한류스타 류시원이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서울 와룡동 창덕궁과 경기 광명시 광명실내체육관에서 벌인 생일팬미팅 행사가 5000명의 국내외 팬들이 참석하면서 한류축제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속사 알스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에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미주권 등에서 5000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한류스타 최초로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2일 창덕궁에서 열린 전야 행사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고궁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며 단체사진 촬영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창덕궁 야경을 접한 2000여명의 해외 팬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한다.


3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10시간동안 광명실내체육관과 야외운동장에서 열린 생일 팬미팅은 3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이날 3000여 명 팬들과 광명시립합창단, 오케스트라는 신곡 ‘그대가 고마워요’을 불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3개월 전 미리 공개된 곡을 틈틈이 연습해온 팬들은 공연장에서 직접 류시원과의 공동작업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번 팬미팅에는 절친한 친구인 김원준 윤정수 김진표 박광현 차승환과 로티플스카이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류시원과 로티플스카이가 듀엣으로 ‘인 러브 위드 유’를 부르기도 했다.

공연 후 류시원은 약 1km 길이로 길에 선 팬들과 일일이 손바닥을 마주치며 감사와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최근 로티플스카이의 음반을 제작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류시원은 MBC 예능프로그램 ‘여우의 집사(가제)’를 통해 3년 만에 방송 진행자로 복귀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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