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상구를 술집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로 5일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상구는 4일 오전 8시께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 2명과 술을 마시다가 옆 자리에 있던 김 모 씨 일행과 시비 끝에 주먹다짐을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상해)다.
이상구는 경찰조사에서 김 씨 일행이 먼저 욕을 하고 시비를 걸어와 싸움을 말렸고 그 과정에서 폭행에 연루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는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