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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천안 거봉 말련에 첫 수출

입력 | 2010-10-06 03:00:00


충남 천안시는 천안의 명물 거봉포도(3t·1800만 원어치)가 말레이시아에 처음 수출됐다고 5일 밝혔다. 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수출은 6월 29일 천안시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의 ㈜카이센 무역회사 관계자에 의해 성사됐다. 이 포도는 말레이시아 과일전문매장 MBG, 콜드 스토리지 마켓, 방사 그로서 마켓, 교민마켓인 서울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천안 신고배와 수신 멜론 등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여 농특산물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