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은 ‘미래형 식품시스템과 유비쿼터스 컨버전스(u-convergence)’를 주제로 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식품유통에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유통과정에서 세균이 감염되는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통 각 단계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유비쿼터스형 차세대 유통시스템(u-식품 시스템), 스마트폰을 식품산업에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였다.
■ LG미소금융, 서울 미아동에 강북지점 개설
LG미소금융재단은 6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강북지점을 열었다. 강북지점은 경기 파주, 서울 강동, 경남 창원, 부산에 이은 다섯 번째 지점이다. LG미소금융재단은 이날 조명재 재단이사장, 양한영 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인근 재래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자금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재단 측은 올해 안에 광주, 대구, 청주, 구미 등에서 4, 5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STX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금융그룹인 알라즈히와 폴리실리콘 및 LAB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폴리실리콘은 태양전지 셀의 주원료이고 LAB는 세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석유화학제품이다. STX중공업은 201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서쪽에 위치한 얀부 공업단지에 연산 6000t의 폴리실리콘 생산공장과 연산 10만 t의 LAB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공사 규모는 11억 달러다. STX는 이번 MOU가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삼성重, 동남아서 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주
삼성중공업은 3.6MW급 풍력발전기 12기를 동시에 운반해 설치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 설치선 1척을 동남아 선주로부터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배는 선체 밑을 기둥 6개로 받쳐 선체를 공중에 10m가량 띄워놓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 삼성중공업 측은 “이번 수주 덕에 올해 수주목표인 80억 달러를 조기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