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민트…’홍보 대사로
“주변선 말렸지만 잘 할게요”
한효주가 인디밴드의 보컬로 변신한다. 한효주는 23일,24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모던 록 음악축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GMF) 2010’의 무대에 선다.
한효주가 인디밴드 보컬로 무대에 서는 것은 올해 4회째 맞는 이 음악축제의 홍보대사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됐기 때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타들이 축제 기간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것이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2008년 연기자 이하나, 지난해는 김재욱이 무대에 섰다.
한효주의 측근은 “노래 듣는 것은 좋아하지만, 사실 가창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주변에서도 노래는 하지 말라고 말렸을 정도다. 하지만 페스티벌 홍보대사의 전통을 잇기 위해 쉬지 않고 연습했다”며 “한효주가 부르는 ‘담백한 노래’를 즐겨 달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