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가보니 정상들 논의 수준급” 매일 점검 체제

청와대의 한 핵심 참모는 10일 “이 대통령은 그동안 격주로 받던 G20 정상회의 관련 보고를 ‘매일 점검’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월에는 외부 일정을 가급적 줄이고 자료 검토에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4, 5일 벨기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 이후 밀도 있는 이슈점검이 필요하다고 느낀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통령은 귀국 직후 참모들에게 “ASEM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이슈를 매우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던지는 질문도 상당한 수준이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