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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선두 김양권씨 “퍼트 감 좋아…꼭 우승해 자동차 타고싶다”

입력 | 2010-10-12 07:00:00


아내가 해준 따뜻한 밥을 먹고 나서 몸이 조금씩 풀렸다. 쇼트게임과 퍼트가 잘 된 덕에 버디를 많이 잡았다. 오늘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내일도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다. 올해 많은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유독 자동차가 시상품으로 걸린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얼마 전에 끝난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그쳐 자동차를 타지 못했다. 아내가 아침에 나올 때 이번엔 꼭 우승하고 오라고 했다.

여주|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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