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국감 파일]가스公, 前임원에 수억대 용역 특혜

입력 | 2010-10-12 03:00:00


한국가스공사가 수억 원대의 대형 연구용역을 가스공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소속된 협회와 수의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이상권 의원(인천 계양을)은 11일 “가스공사가 올해 1월 7억8000만 원에 이르는 연구용역을 한국DME협회와 수의계약 했다”며 “DME협회는 가스공사와 ‘한 식구’나 다름없어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 연구용역의 발주 책임자인 가스공사 B 연구원은 DME협회에서 비상근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 가스공사의 P 본부장과 C 연구원 등이 DME협회의 비상근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DME는 액화석유가스(LPG)를 대체할 수 있는 청정연료로 DME협회는 가스공사 전직 임원이 중심이 돼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