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전문직 겨냥 공간효율 최대한 살려
‘강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59.21㎡의 내부. 30대 초반 전문직 여성의 취향에 맞춰 수납공간을 최대한 많이 설치했다. 사진 제공 현대산업개발
○ 15개의 다양한 평면 구성
강남역 아이파크는 1802m² 터에 지하 7층∼지상 15층 1개 동으로 지하 2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4층부터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공급면적 48∼59m², 15개 평면 288실로 구성됐다. 크기는 소형이지만 천장을 높게 설계하고 대부분의 수납시설에 문을 설치해 널찍해 보이는 효과가 난다는 점이 이 오피스텔의 가장 큰 특징.
서울 삼성역 2번 출구 부근에서 14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에서는 59.21m²와 57.44m² 두 가지 유형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중 59.21m²는 30대 초반의 전문직 여성을 대상으로 수납공간을 최대한 많이 설치했다. 편안한 원목 색상을 위주로 인테리어를 꾸몄으며 선명한 라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57.44m²는 화이트컬러를 주로 사용하면서 옅은 파란색을 곁들여 유행에 민감한 30대 중반의 전문직 남성의 취향을 따랐다.
○ 강남지역 직장인, 전문직 대상
강남역 아이파크는 오피스 밀집지역인 강남역 일대에 위치한 데다 소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돼 있어 전문직 종사자와 직장인 등의 임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말했다. 오피스텔 위치가 강남역에서 3, 4분, 신논현역에서 1분여 거리이며 강남대로변이라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성남, 수원, 용인, 안산, 인천 등 수도권을 연결하는 버스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은 21, 22일 예정이며 계약은 25, 26일. 분양가는 3.3m²당 1600만 원 선이며 2012년 말 입주 예정이다. 02-558-4005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