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저녁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일본의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박지성이 일본의 마스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상암ㅣ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옛 동료의 우정…박지성-마츠이 15분간 대화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지성과 일본 공격수 마츠이 다이스케가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박지성은 킥오프 1시간30분 전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와 잔디를 점검했는데, 이 때 일본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나온 마츠이를 만났다. 둘은 다른 선수들이 모두 라커룸으로 들어간 뒤에도 그라운드에 따로 남아 15분 이상 이야기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태극소녀들 오빠 깜짝 응원…지소연 사인공세
세계무대를 깜짝 놀라게 한 태극소녀 자매가 대표팀 오빠들을 응원했다. U-20과 U-17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한일전을 관전했다. 지소연은 연일 몰려드는 사인공세에 여전한 인기를 실감했다. U-17 선수단은 하프타임 때 삼성전자로부터 태플릿 PC를 선물 받았다.
서울 홍일점 축구부 오주중학교 선수들 한일전 관전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