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성산아트홀
강 씨는 2009년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한 ‘LG와 함께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주인공. 이번 공연은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강 씨는 올해 6월 일본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9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대표 바이올린 명인 중 한 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베이스 강병운 서울대 교수의 막내딸로 4세 때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에 입학했고, 7세 때 줄리아드음악원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해 관심을 모았다. 김남윤, 자카르 브론, 도로시 딜레이 교수를 사사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