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수와 신성우가 웨딩드레스와 연미복을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MBC는 14일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의 주인공을 맡은 김혜수와 신성우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수 옆에는 실제 연인 유해진이 아닌 신성우가 신랑 자리에 섰지만, 불혹을 넘긴 두 배우의 결혼 사진이라 이목을 끌기엔 충분했다.
이날 김혜수는 연미복으로 차려 입은 신성우를 보고 “남편이 마음에 들어 촬영이 잘 되는 것 같다”며 촬영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결혼식과 키스신을 연출해야 했지만, 두 사람 모두 오랫동안 사귀어 온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임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선후배 사이의 두 여성이 남자와 욕망으로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 27일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MBC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