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의 명사들로 북적였던 부산영화제에서 눈썰미 야문 업계 사람들의 시선을 끈 무명의 여배우가 있다. ‘겨울비’라는 이름의 중국 배우 저우둥위(周冬雨·사진)다. 장이머우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산사나무 아래’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백지장같이 순수한 얼굴’을 지닌 열여덟 그녀는 궁리와 장쯔이에 이어 장 감독의 뮤즈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진다. “궁리 닮은 여배우만 쓴다”는 평가를 받는 장이머우가 입을 열었다. “내가 여배우를 캐스팅하는 기준은….”
[관련기사]열여덟 저우둥위, 장이머우 감독의 뮤즈 계보 이을까○ “아이유 위주로 갑시다” 걸그룹이 말아먹는 가요계에서 혜성처럼 떠오른 솔로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17)가 O₂ 뮤직의 표지 인물이다. ‘10대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다’는 통념을 깨고 ‘10대 여성솔로’라는 승부수를 띄운 역발상, 댄스보다 발라드 여성 솔로를 원하는 시대적 요구를 읽어낸 통찰력이 돋보이는 아이유. 여고생 아이유는 과연 여자 솔로의 대권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아이유 대세론’을 집중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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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유천 재중 준수, 그리고 ‘안전지대’ ‘동방신기’ 시절의 수식어 ‘믹키’ ‘영웅’ ‘시아’를 떼고 유천 재중 준수로 다시 뭉쳤다.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을 들고 세계 가요계 평정에 나선 그룹 ‘JYJ’의 쇼케이스 현장을 O₂가 다녀왔다. 7년 만에 그룹을 재결성하고 첫 내한공연을 갖는 일본 전설의 록그룹 ‘안전지대’를 e메일로 단독 인터뷰했다. 대표곡 ‘Friend’를 부를 때마다 고 박용하 얘기를 꺼내는 사연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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