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녀시대가 한국과 일본 동시 공략에 나선다.
소녀시대는 19일 ‘티저’ 사이트를 깜짝 오픈 하고 자신들의 컴백을 알렸다. 이번 티저 사이트는 오는 27일 발매 예정된 새 미니앨범 ‘훗(Hoot)’의 발매를 기념해 오픈 됐다.
해당 사이트에는 회전하는 다트판을 활로 명중시키면 멤버 별 새로운 이미지나 새 타이틀 곡의 일부를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멤버 티파니, 제시카, 서현의 이미지를 시작으로 새 노래 ‘훗(Hoot)’에 맞춰 새롭게 변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출시로 관심은 ‘소녀시대가 한국와 일본에 이어 아시아 최고의 걸 그룹으로 등극하는가’로 이어지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미 우리나라에서의 인기는 물론 지난 8월 정식 진출한 일본에서도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소녀시대’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만 첫 단독 콘서트도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 동원(2만4천명)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 같은 인기와 더불어 이번 앨범 ‘훗’까지 큰 인기를 끈다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석권하는 모양이 된다. 이른바 ‘아시아의 소녀시대’로 기대되는 이유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