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4월 1일 설립된 대림통상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금속제 양식기 사업을 모태로 비데, 샤워부스, 욕실 액세서리, 주방용 기물에 이르기까지 신규 업종을 꾸준히 개발해 현재 욕실문화와 주방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다.
정도경영, 일등정신, 고객만족경영, 주주와 종업원 중시경영을 바탕으로 국내외 거래업체들과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1세기 초일류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술제휴와 해외연수를 통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또 각 사업장과 외주업체 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국내 최고기업에만 안주하지 않는 공격적인 경영을 여전히 펼치고 있으며 충북 증평에 동양 최대 규모의 수전금구(수도꼭지) 공장을 준공해 세계 최고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사적으로 품질경영활동을 실시한 결과 올해를 포함해 12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그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환경 분야에 대해서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8년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고 인체에 치명적인 수도꼭지 내 납 함유량을 최소화하는 ‘Non-Pb’ 처리공법을 개발해 납 용출 KS규제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기준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림통상은 ‘감동의 크기가 다른 물의 표정’이라는 콘셉트로 독창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을 추구해왔다. 이 같은 디자인 경영의 성과로 올해에는 디자인 관련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상을 수상해 전 세계적으로 대림통상 디자인의 우수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대림통상은 창립 40년을 맞이해 도전과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감동의 기업이념을 실현하면서 이제는 한국의 명품에서 세계의 명품으로 우뚝 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기용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