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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남도음식문화 큰잔치, 31일까지 낙안읍성서 열려

입력 | 2010-10-28 03:00:00


전남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17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28일부터 31일까지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남도의 밥상! 한국인의 건강!’을 주제로 열리는 음식 축제는 음식경연행사, 공연행사,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음식경연은 첫날 아시아권 중심의 각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가정 음식열전, 29일에는 대학생, 중고교생 등이 참가하는 청소년부, 30일에는 일반부 음식경연이 각각 펼쳐진다. 낙안읍성 초가 마당에서는 각 시군이 내놓은 대표 음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공연행사는 28일 행사 시작을 알리는 취타대와 농악대 행렬에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가 선보인다. 29일에는 전통문화 한마당 ‘얼쑤’가, 30일에는 창작국악단 공연, 31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인 통영 오광대와 해룡 용줄다리기가 펼쳐진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