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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경기 김광현 대신 임태훈 선발
입력
|
2010-10-28 03:00:00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얼굴 근육 마비 증세로 광저우 아시아경기 야구대표팀에서 낙마한 SK 왼손 투수 김광현을 대신해 두산 오른손 투수 임태훈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 중간 계투진의 주축으로 활약한 임태훈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역투를 선보여 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가 막판 윤석민(KIA)으로 교체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던 임태훈은 2년 만에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