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동안 호주에 가서 펭귄에게 먹이도 주며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 눈길을 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www.alba.co.kr)은 호주 빅토리아 관광청과 공동으로 '호주 필립아일랜드 원정대 2기'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 달 10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 펭귄먹이주기 알바'로 올해 여름방학에 처음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아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생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1000만 원 상당으로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주간 숙박, 식사와 2주 급여로 1800호주달러(약 200만 원)를 제공받게 되며,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일주일간 멜버른 뿐 아니라 시드니까지 무료로 여행할 수 있다.
성공적으로 알바 과정을 마치면 호주 필립아일랜드 네이처파크 공식 수료증까지 받게 된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경쟁률 2000대 1로 대학생 4명 선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바천국 홈페이지(www.alba.co.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