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이행 ‘전략동맹 2015’ 상황 따라 언제든 바뀔 것”
샤프 사령관은 또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모든 행동을 아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현재는 물론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주한미군의 대한방위 공약은 추호의 흔들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프 사령관은 한반도 주변의 정세와 주한미군의 재배치 계획도 상세하게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가 작성한 전략지도는 동북아시아 지역에 대해 ‘세계 경제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지역’으로 규정한 뒤 △전 세계 생산량의 5분의 1 차지 △세계무역의 19%가 이뤄지는 지역 △19대 경제대국 중 5개국이 위치 △세계 6대 군사대국 중 4개국이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실패한(failed) 경제로 규정했으며 세계에서 4대 군사대국이자 ‘핵 능력국’이라고 명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