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 FTA가 다음달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각 28일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11일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를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G20 서울 정상회의 때까지 한미 양국이 자동차와 쇠고기 문제 등 미해결 쟁점에 대한 의견조율을 마치면 내년 초 한미 FTA 이행 법안을 미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