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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바쁜 나이는?

입력 | 2010-11-01 11:47:09


33세가 인생에서 가장 바쁜 나이?

최근 핫메일이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한 결과 '인생에서 가장 바쁜 나이는 33세'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33세 응답자 가운데 3분의 1은 직장일과 가사 등을 이유로 하루에 5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하고 있고, 개인적인 시간도 하루 평균 1시간 정도 밖에 갖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20%는 너무 바빠 밖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릴 시간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56%는 일을 회사에서 끝내지 못해 집에 가져간다고 답했다.

33세 응답자 가운데 여성의 90%는 자신들이 동갑내기 남성보다 훨씬 더 바쁘다고 주장했다.

핫메일 측은 "33세가 되면 회사 내에서 책임이 큰 자리에 오르기 시작하는데다 육아 등 가정 내 스트레스도 커지기 때문에 가장 바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설문을 분석한 통계팀은 자녀들이 독립하고 직장 내 위치도 정점을 찍는 55세가 되면 일과 개인 생활을 병행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강도는 크게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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