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30% 할인판매, 왕인 국화축제도 볼수있어
지난달 29일부터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왕인 국화축제’. 영암도기박물관은 7일까지 생활도기를 싼값에 판매한다. 사진 제공 영암군
전남 영암군 군서면에 자리한 영암도기박물관이 7일까지 장작 가마에서 구운 도기를 30% 싸게 판다. 품목은 다기류, 식기류, 장식 소품 등 생활도기다.
영암도기는 통일신라시대 시유도기(施釉陶器·유약을 칠한 도기)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황토를 이용해 새롭게 개발한 브랜드 상품으로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물레를 이용한 수공예 상품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2010 왕인 국화축제’ 기간에 백자나 청자와 다른 색다른 멋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진 도기를 영암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2일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작 가마 출요식을 열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