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자이언트’. 스포츠동아DB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주인공 황정음·주상욱의 멜로 연기에 힘입어 시청률 30%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1일 밤 10시에 방송한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는 전국 시청률 29.2%(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해 이날 방송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자이언트’에서는 황정음(미주 역)과 자신의 집안 사이에 맺어진 악연을 뒤늦게 알게 된 주상욱(민우 역)이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주상욱은 눈물을 쏟아내며 황정음을 붙잡는 멜로 연기를 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남주, 정준호 주연의 MBC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김남원)은 8.5%를 기록해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시청률에 머물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