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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프로야구 4월 2일 플레이볼!

입력 | 2010-11-03 07:00:00

KBO, 500경기 우선 편성




2011시즌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4월 2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각 팀당 133경기, 팀간 19차전씩 총 532경기가 치러지며, 2011년 홈·원정 경기수는 SK∼두산∼롯데∼삼성이 홈 67경기·원정 66경기, 한화∼KIA∼넥센∼LG가 홈 66경기·원정 67경기다.

개막경기는 2009년 시즌 4강팀 구장인 광주(KIA-삼성), 문학(SK-넥센), 잠실(두산-LG), 사직(롯데-한화)에서 2연전씩 열린다. 개막전 대진은 2009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간경기로 편성했다. 원정팀은 4월 5일부터 홈경기로 개막3연전을 치른다.

2011년 일정은 개막 2연전을 제외한 전 경기를 주중 3연전-주말 3연전 형식으로 500경기만 우선 편성했다. 개막 2연전으로 제외된 4경기와 미편성된 나머지 28경기는 500경기 종료일인 8월 28일에 연전과 상관없이 우천순연된 경기와 함께 재편성된다.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에 따라 두산∼롯데∼넥센∼한화의 홈구장에서 열리며, 올스타전은 7월 23일 잠실구장에서 개최된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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