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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11월 3일]국도에서 마주친 가을 “우와”

입력 | 2010-11-03 03:00:00

중부지방 밤에 구름 많아짐




강원도의 어느 국도에서 마주친 풍경에 “우와” 하고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두 눈 가득 고운 단풍으로 가득 찼거든요. 다채로운 자연의 색을 사람이 흉내 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바삭하고 신선한 공기는 복잡한 머릿속까지 시원하게 불어왔고 고단한 몸과 마음은 제법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잠시라도 일상 공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나 봅니다.

조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