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완공된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내 임항철도. 사진 제공 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로 진입하는 임항철도 건설공사가 최근 끝났다.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연영진)는 “이번에 완공된 임항철도는 30일 개통 예정인 배후철도와 연계해 진입철도 종점인 견마도에서 북컨테이너 부두까지 3.1km”라며 “신항에 철도를 통한 본격적인 컨테이너 화물 대량수송이 가능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신항 물동량 육로운송 부담과 배후도로 교통난 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비는 223억 원. 임항철도는 컨테이너 부두에서 수출입 화물을 싣고 진입철도(2.9km)를 거쳐 부산신항역∼삼랑진 구간 배후철도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