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SS501 멤버 중 첫 앨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전폭 지원
가수 박정민. 스포츠동아DB
SS501의 멤버 박정민(사진)이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박정민은 25일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S501은 6월 전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끝난 후 멤버들이 각자 다른 기획사로 옮겨 연기자, 뮤지컬, 라디오DJ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중 가수로는 박정민이 처음으로 나선다.
박정민은 인기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시크릿의 ‘매직’, 비스트의 ‘쇼크’, 티아라의 ‘보핍보핍’ 등을 만든 신사동호랭이는 박정민의 미니앨범 타이틀 곡과 프로듀서를 맡았다.
박정민의 솔로 음반은 한국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도 녹음돼 아시아 전 지역에 발매될 예정이다. 음반 활동을 시작으로 27일 서울 월계동 광운대학교에서 팬 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박정민은 소속사를 통해 “몸이 근질근질하다. 하루 빨리 팬들과 만나고 싶다. 가수를 시작해 연기자까지 다양한 활동계획을 세웠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