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호텔에 한식당 없는 것 아쉬웠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 텔의 한식당 리뉴얼 오픈 행사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한 뒤 웃고 있다. 왼쪽부터 마르 타 오르티스 데 로사스 멕시코대사, 정운천 한식재단이사장, 김 여사, 신동빈 한국방문 의해위원장. 청와대사진기자단
김 여사는 “고급 호텔에 일식당은 많은데 한식당이 없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아쉬웠다”면서 “이곳 한식당을 잘 운영해서 외국 손님이 많이 찾아와 잘되면 다른 호텔에도 한식당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프랑스 르몽드 같은 세계 유력 언론에 한식이 매력적인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다”면서 “다음 주에 개최되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다. 각국 정상과 대표, 수행원과 취재진을 합하면 1만 명 이상 방문하는데 이들이 한식의 깊고 다채로운 맛을 접한다면 우리나라를 더 좋아하고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