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무 LG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4일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 참석해 해외 탐방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대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LG
LG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48명에게 3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짧은 기간의 해외 탐방이었지만 여러분이 경험한 모든 순간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뜻하는 분야에서 마음껏 상상하며 즐겁게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LG도 젊은 인재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올해로 16년째 진행하고 있는 LG는 지금까지 2000여 명의 글로벌챌린저를 배출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