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40대 30%→37%↑… 50대 이상 69%→62%↓
7일 재벌닷컴이 국내 매출 100대 기업(금융사 제외)의 6월 말 현재 재직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원 평균 나이가 지난해 52.3세에서 50.9세로 1.4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원 수는 6116명으로, 1388명이 신규 임용됐고, 986명이 퇴직했다.
특히 올해 임원이 된 1388명 가운데 40대는 732명, 30대는 17명으로 40대 이하 ‘젊은 임원’이 신규 임원의 5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임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대 임원이 지난해 30%에서 37%로, 30대 이하 임원이 0.6%에서 0.8%로 늘어났다. 반면 50대 이상 임원은 지난해 69.4%에서 올해 62.2%로 7.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올해 신규 임원의 평균 나이는 49.2세, 퇴직 임원은 평균 53.8세로 조사됐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