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사건 용의자인 20대 여성이 길거리에서 만난 고소인이 자신을 경찰서로 끌고 가려하자 차량을 가로막고 상의를 벗는 소동을 벌였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모 예식장 앞 보도에서 절도사건 용의자인 A(25·여)씨가 고소인 B(47·여)씨를 만났다.
B씨가 A씨의 옷을 붙잡고 경찰서로 끌고 가려하자 A씨는 도로로 뛰어들어 주저앉은 채 차량소통을 방해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로에서 끌어내려고 하자 상의를 모두 벗어버리기까지 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지난 3일 자신의 집에 놀러온 A씨가 금반지 2개를 훔쳤다며 A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단 A씨를 귀가조치한 후 출석요구서를 보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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