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블로. 스포츠동아DB
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둘러싼 고소ㆍ고발 사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타블로의 학력 의혹을 제기한 윤 모 씨 등 누리꾼 14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운영자 김 모 씨 등 4명을 수배했다.
10월8일 서초경찰서는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입학해 학사학위를 땄고 석사 과정 또한 졸업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타진요’와 함께 의혹을 제기한 또 다른 인터넷 카페 ‘상식이 진리인 세상’(상진세) 회원들은 경찰의 발표 후 고발을 취하하고 카페를 폐쇄했다.
‘타진요’는 네이버에 의해 접근제한 조치돼 사실상 폐쇄된 상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