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봉선. 스포츠동아DB
개그맨 신봉선이 ‘통장잔고의 여왕’에 등극했다.
신봉선은 SBS E!TV ‘철퍼덕 하우스’ 시즌2 ‘더 퀸’ 메인MC로 발탁, 기존 스케줄에 또 하나의 프로그램을 더했다.
신봉선은 프로그램명 ‘더 퀸’에 맞춰 자신의 캐릭터로 ‘통장잔고의 여왕’ 타이틀을 걸었다. 자신의 최대 매력은 통장에 차곡차곡 쌓이는 잔고라는 것.
한 방송관계자는 “신봉선은 새 예능프로그램에서 여성 MC를 고려할 때 PD·작가들 사이에서 무조건 1순위로 거론되는 이름”이라며 “자신을 내던질 줄 알고 망가질 줄 아는 여성 MC이며, 게스트들 사이에서 허물없이 지내는 점도 최대 장점”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제작 관계자들이 1순위로 러브콜을 하다보니 연애할 시간, 돈 쓸 시간 없이 스케줄이 꽉 차고, 통장잔고가 가득 찰 만 하다”고 덧붙였다.
보통 방송가에서 보충 촬영날로 비워두는 일요일을 어쩔 수 없이 ‘더 퀸’ 녹화 날로 정한 것도 신봉선을 비롯해 현영, 정시아, 백보람 등 예능계에서 주목 받는 주요 출연자들의 스케줄을 조정하기 어려웠기 때문.
‘더 퀸’은 특별한 테마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1%의 사람을 초대해 그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토크 버라이어티. 오는 25일 밤 12시에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ㅣ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