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가 ‘조하랑’으로 이름을 바꾸고 5년 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조민아는 2005년 쥬얼리 활동을 끝으로 가요계 생활을 접고 학업을 하면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최근에는 ‘조하랑’이란 이름으로 솔로음반 ‘홀로서기’를 발표했다.
이어 “내 인생은 4막으로 돼있는 것 같다. 1막이 아역 연기자였다면, 2막은 쥬얼리였고, 3막은 뮤지컬 데뷔였다. 그리고 4막은 이름을 개명한 것”이라며 “내 삶은 이렇듯 도전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이름을 개명한 것은 오랜 기간 나의 정체성의 고민 끝에 내린 결과”라고 강조했다.
‘하랑’이란 이름은 ‘크게(하) 빛나라(랑)’는 뜻이라고 한다.
조하랑은 뮤지컬 ‘달고나’ ‘김종욱 찾기’ ‘사랑은 비를 타고’ ‘2009 렌트’ ‘온에어 시즌3’ 등 여러 뮤지컬에 출연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