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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최고급 구스다운 + 발열 안감 “따끈따끈”

입력 | 2010-11-11 03:00:00

보온성 극대화… 겨울산 칼바람에도 후끈후끈∼




 

휠라 스포트의 ‘프리미엄 초경량 다운재킷’(39만8000원)은 충전재로 필파워 800 이상의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다운을 사용해 가볍고 따스한 거위솜털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발열 안감을 사용해 겨울 산행 시 가장 필요한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중앙 지퍼의 상단을 높게 디자인해 지퍼를 다 채우고 후드를 쓸 경우 몸 안으로 찬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완벽하게 막아준다. 일반 겨울의류의 후드보다 둥그렇게 만들어 귀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스키니 라인 초경량 다운재킷’(37만8000원)은 초경량 윈드프루프 원단을 사용해 겨울산의 칼바람을 차단한다.

재킷 충전재로 필파워 700의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다운을 사용하고 발열안감으로 보온성을 더한 겨울 등산용 고기능성 다운 재킷이다.

보온력과 방풍력을 높이되 날렵하게 처리한 허리라인과 블랙, 레드의 강렬한 컬러를 활용해 ‘뚱뚱한 옷’으로 느끼기 쉬운 다운재킷에 슬림함을 더했다.

엉덩이 위로 살짝 내려오는 적당한 길이로 스키니진 및 레깅스와 믹스매치가 가능해 겨울 산행은 물론이고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겨울철 여성용 윈드브레이커(WJS-702F·35만9000원)는 내부에 슬림한 다운 점퍼 내피를 부착해 보온력을 극대화했다. 탈부착 가능한 내피로 다른 의류와 믹스매치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핑크컬러의 경우 진핑크와 연핑크의 컬러 믹스로 경쾌한 느낌이 돋보인다.

휠라 스포트 이승협 디자인실장은 “이번 시즌 다운 재킷은 다양한 길이와 디자인 중 자신의 스타일과 가장 주요한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이너웨어와 하의를 다채롭게 매치해 한 벌로도 다른 느낌을 주도록 코디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다운 재킷을 구매할 때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

휠라 스포트 최헌만 상품기획팀장은 “필파워와 데니아가 다운재킷의 품질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필파워란 다운 재킷의 다운 충전도를 가리키는 용어. 일반적으로 필파워 600 이상을 고급 다운으로 치며 800 이상은 최고급 다운으로 분류한다.

데니아는 원단에 사용된 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용어로 데니아가 낮을수록 실이 얇고 밀도가 높아 원단의 촉감이 부드럽고 다운이 밖으로 새는 것을 막아준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