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자산운용은 최근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를 10일부터 삼성증권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펀드의 판매사는 은행, 증권사 등 총 36개로 늘어났다.
이 펀드는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 개념을 적용한 인덱스 펀드로 올해 들어 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으며 지난해 금융감독원에서 선정한 금융신상품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작년 6월 설정 이후 10일 기준 수익률이 69.97%로 같은 기간 코스피200 상승률(39.53%)보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 펀드는 코스피200 일일 등락률의 1.5배만큼 성과가 기대되는, 개념이 명확한 펀드”라며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어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르게 매매할 수 있고 투자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