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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하지원 통했다…‘시크릿 가든’ 첫회부터 시청률 17.2%기록

입력 | 2010-11-14 11:03:24

 ‘시크릿 가든’ 제작 발표회.


하지원·현빈 주연의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시크릿 가든’은 전날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7.2%의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이자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첫 회 시청률 14.7%보다 높은 것이다.

‘시크릿 가든’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등을 통해 시청률 제조기로 통하는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가 손잡고 만든 로맨틱 드라마로, 오만한 성격의 백화점 사장 주원(현빈)과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 현빈은 까칠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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