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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음식디미방 세계화포럼’ 내일 서울 백범기념관서

입력 | 2010-11-17 03:00:00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영양군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음식디미방 세계화 포럼’을 연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이용태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정현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식디미방은 조선시대 여성군자로 불린 장계향(1598∼1680)이 75세 때 쓴 최초의 한글 요리백과사전이다. 안동 출신인 장계향은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로 시집 가 음식디미방을 남겼다. ‘음식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의 음식디미방에는 140여 가지 음식 조리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영양군은 음식디미방을 음식문화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