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배 원정대장(앞) 등 ‘2010 콜핑 히말라야 히무롱 원정대’가 지난달 19일 히무롱 등정에 성공한 뒤 정상에서 기념촬영했다. 사진 제공 콜핑 히말라야 히무롱 원정대
울산과 경남지역 산악인들로 구성된 원정대는 이상배 원정대장이 지난달 19일 히무롱(해발 7126m)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초 원정대는 올 5월 히무롱 정상 등정을 시도했으나 숨겨진 크레바스(눈 골짜기에 형성된 깊은 균열)에 셰르파가 추락해 철수한 뒤 이번에 한국 원정대로는 처음으로 등정에 성공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