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은 페이스북이나 여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위치 추적 같은 새로운 서비스 기능으로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고 군인들에게 경고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공군은 이달 초 내부 웹사이트에 올린 경고문에서 소셜 네트워크사이트의 이런 서비스 기능은 전쟁 지역에서 적에게 미군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파멸의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군은 이 같은 서비스의 부주의한 이용이 작전 보안이나 프라이버시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지휘관들에게 이런 문제점을 부대원들에게 교육시킬 것을 지시했다.
문제는 스마트폰을 갖고 이런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병사가 있는 부대는 적에게 그 위치가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페이스북의 경우 위치추적 서비스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친구의 위치가 표시되지만 간단한 조작만으로 이 위치를 친구의 친구나 또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변경할 수 있다.
인터넷 뉴스팀
《 화제의 뉴스 》☞ 공정성-정확성 결여 논란 ‘한국어판 위키피디아’☞ 中, 국경선에 이중철조망 설치 왜? ☞ 軍 내부비리 은폐의혹… ‘제식구 비리’ 모르쇠☞ 남한강서 도하훈련중 軍보트 전복 장병 3명 사망☞ 20대 여중교사가 자기반 학생과 성관계☞ ‘21세기형 젊은 리더’ 이재용 시대 열리나☞ “막말 전화받은 윤혜연 부대변인 스트레스로 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