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해인.
배우 이해인이 란제리를 입고 수영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해인은 최근 E채널의 대국민 스타 뒷담화 프로젝트 ‘포커페이스’의 녹화에 참여해 “해외여행 중 수영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소속사 식구들과 해외여행을 하며 파티를 즐기던 중 수영장에 가게 됐는데 미처 수영복을 준비 못해서 속옷만 입은 채 입수했다”고 자진 폭로했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이 놀라움을 표하자 이해인은 “소속사 식구들과 허물없이 지내왔고 당시 입었던 속옷이 비키니와 흡사했다”며 급히 해명했다.
이밖에 또 다른 출연자인 개그맨 김태현은 ‘올밴’ 우승민의 취중만행을 폭로했다.
김태현은 “우승민과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그가 가로수를 붙잡고 노래하더니 속이 안 좋은지 실수를 했다”며 “그런데 실수한 자리에 머리를 박고 쓰러지더니 머리에 묻은 토사물을 만지면서 ‘피가 난다’고 난리를 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0일 밤 12시.
동아닷컴|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