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제주 앞바다에서 어선과 충돌해 침몰한 고속정 참수리 295호의 함미에 인양색(引揚索)을 연결하는 등 인양 작업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해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40분께 제주항 북측 사고해역에 유인잠수정을 투입, 고속정의 함미 스크루 추진축에 설치돼 있던 인양유도색과 인양색을 연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해군은 이날 오후까지 작업 바지선인 경하102호(1250t)를 이용해 침몰 고속정의 함미 부분을 조금 들어 올리고 유도로프와 인양색을 끼우는 한편, 예인선 두 척을 투입해 이를 함수 쪽으로 끌어당길 계획이다.
한편 해군의 고속정 인양작업은 ▲해군 포화잠수사를 통한 인양 유도로프 설치▲유인잠수정을 이용한 함미 인양색 설치 ▲예인선을 이용한 함수 인양색 설치 ▲인양색 크레인 결색 ▲인양 및 이송바지선 탑재 등 모두 5단계로 이뤄진다.
지난 17일 오후 해난구조대(SSU) 포화잠수사들이 침몰 고속정에 인양유도 로프를 설치 완료하고 18일 오후에는 함미 인양색 설치 작업도 완료함으로써 현재 두 번째 단계까지는 마무리된 상태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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