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18일 북한 지도부의 비자금 창구역할을 해온 혐의로 조선대성은행과 조선대성무역총회사 등 2곳을 제재 대상 기관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조선대성은행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의 자금관리처인 노동당 39호실이 소유하고 있는 대외결제은행이며, 조선대성무역총회사는 39호실의 불법거래에 이용된 위장회사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은 북한 노동당 39호실과 정찰총국, 김영철 정찰총국장 등 기관 3곳과 개인 1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