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1R…홍진주 등 3명 1타차 맹추격
이정은. [스포츠동아 DB]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4억원) 첫날부터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이정은(22·호반건설·사진)은 19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힐·오션코스(파72·6323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홍진주(27·비씨카드)와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 아마추어 김수연(16·오상고)이 1언더파 71타로 1타차 공동 2위, 유소연(20·하이마트)과 최혜용(20·LIG)은 이븐파 72타 공동 5위로 추격했다.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디펜딩 챔피언 서희경(24·하이트)은 버디 2개,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2오버파 14위에 그쳤다. 서희경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할 경우 올 시즌을 우승 없이 무관으로 끝내야 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